[EPL 5R] 멈추지 않는 AV 돌풍! 레스터 꺾고 4연승 질주+2위 등극
입력 : 2020.10.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아스톤 빌라의 돌풍이 멈출 줄 모른다.

빌라는 19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에 1-0으로 승리했다. 4연승을 질주한 빌라는 승점 12점으로 2위에 올랐다. 1위는 5경기 4승 1무(승점 13)를 기록한 에버턴이었다.

레스터는 4-1-4-1 포메이션에서 켈레치 이헤아나초가 최전방에 섰고, 하비 반스, 데니스 프라앳, 유리 틸레망스, 아요세 페레스가 미드필드진에 포진됐다.

빌라는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올리 왓킨스가 원톱으로 나선 가운데, 잭 그릴리쉬, 로스 바클리, 트레제게가 2선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허리는 존 맥긴과 더글라스 루이스가 지켰다.

전반은 양 팀이 52대 48의 팽팽한 점유율로 맞섰다. 페레스와 이헤아나초가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준 레스터의 공격이 슈팅수 4대 2로 근소하게 앞선듯한 느낌이었다.

빌라의 반격은 후반부터 시작됐다. 그릴리쉬가 공격을 지휘한 가운데 끊임없이 레스터의 수비를 공략했다. 결국 후반 막판 바클리의 슈팅 하나가 레스터의 골망을 흔들며 경기는 빌라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지난 라운드에서 리버풀을 7-2로 격파하는 이변을 일으켰던 빌라는 레스터까지 무너뜨리며 4연승을 달렸다. 지난 시즌 마지막 잔류에 겨우 성공한 빌라는 1위 에버턴을 1점차로 쫓는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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