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판 다이크는 내년 4월 말까지 결장”… 사실상 시즌 아웃
입력 : 2020.10.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전방십대인대 파열로 쓰러진 버질 판 다이크가 이대로 시즌을 마감할 분위기다.

리버풀은 18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판 다이크가 무릎 부상에 따른 수술을 받는다”고 알렸다. 그는 지난 17일 열린 에버턴과의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에서 경기 시작 4분 만에 상대 골키퍼 조던 픽포드와 부딪히며 무릎을 다쳐 교체 아웃됐다.

검사 결과 전방십대인대가 부상으로 확인됐다. 판 다이크는 곧 수술한 뒤 재활을 할 예정이다. 아직 수술 일정이 잡히지 않았다.

판 다이크의 수술 후 복귀 시점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선수들이 전방십자인대 부상을 하면 6~8개월 정도 회복 및 재활 시간을 보낸다.

‘BBC’의 사이먼 스톤은 “6개월 이내에 복귀한 선수는 거의 없다. 부상 상태에 따라 더 길어질 수도 있다”면서 “6개월의 공백이라도 내년 4월 말까지는 복귀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만약 판 다이크가 5월에 복귀하더라도 남은 프리미어리그 경기는 5경기에 불과하다. 리버풀로서는 이번 시즌에 판 다이크를 기용할 수 없는 것과 다름 없다.

판 다이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채널에 “나는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최대한 빨리 복귀하기 위해 모든 것을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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