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다이크 부상’ 픽포드, 사후 징계 면제… FA는 “퇴장감 아냐”
입력 : 2020.10.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리버풀 수비 핵 버질 판 다이크에게 심각한 부상 입힌 에버턴 골키퍼 조던 픽포드가 사후 징계를 피할 전망이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보도에서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판 다이크를 부상 시킨 픽포드의 사후 징계를 내리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픽포드는 판 다이크의 돌파를 막기 위해 거친 플레이를 펼쳤고, 판 다이크는 충돌 후 무릎 십자 인대 부상으로 수술과 함께 장기 결장을 피하지 못했다. 한 순간에 수비 리더를 잃은 리버풀은 분노했고, FA에 사후 징계를 강하게 요구했다.

FA도 이 점을 주시하고, 재검토했다. 그러나 당시 비디오 판독(VAR)은 픽포드의 반칙이 아니라 판 다이크의 오프사이드 여부를 중시했다. 결국, 픽포드의 퇴장감이 아니라고 결론을 내렸다.

또한, 당시 주심이었던 마이클 올리버와 VAR 심판진들도 징계 가능성까지 제기됐지만, FA가 픽포드에 손을 들면서 없었던 일이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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