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부상’ 판 다이크 대체할 리버풀의 영입 후보 5명은 누구? (英 매체)
입력 : 2020.10.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영국 언론이 사실상 시즌 아웃된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의 대체자를 추천했다.

판 다이크가 부상으로 쓰러지자 리버풀이 내년 1월 겨울 이적시장서 수비수 보강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9일 영국 ‘데일리 스타’는 유럽 빅리그에서 활약 중인 5명의 중앙 수비수를 소개했다. 이들이 장기간 전력에서 이탈한 판 다이크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다고 전망했다.

판 다이크는 지난 17일 열린 에버턴과의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에서 경기 시작 4분 만에 상대 골키퍼 조던 픽포드와 부딪히며 무릎을 다쳐 교체 아웃됐다. 검사 결과 전방십자인대 부상으로 확인됐고 6~8개월 정도 결장이 전망됐다.

‘데일리 스타’는 판 다이크를 대체할 수 있는 첫 번째 후보로 칼리두 쿨리발리(나폴리)를 거론했다. 쿨리발리는 이적시장 때마다 프리미어리그 여러 팀과 이적설이 제기됐다. 다만 쿨리발리는 7,000만 파운드(약 1,034억원)의 이적료와 29세라는 나이가 걸림돌이다.

두 번째는 다요 우파메카노(라이프치히)다. ‘데일리 스타’는 “장기적으로는 판 다이크의 파트너”라고 했다. 우파메카노는 21세로 발전 가능성이 크다. 다만 이적료는 5,400만 파운드(약 798억원)로 부담이 된다.

그다음은 디에구 카를루스(세비야)다. 지난 시즌 세비야의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카를루스도 이적료는 6,800만 파운드(약 1,005억원)로 부담이 된다.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의 벤 화이트도 후보로 거론됐다. 화이트는 지난해부터 리버풀의 영입 리스트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이적료도 2,500만 파운드(약 369억원)로 저렴하다. 다만 판 다이크의 빈자리를 채울 만큼 능력을 보일지는 미지수다.

마지막은 오잔 카바크(샬케)다. 카바크도 리버풀의 영입 리스트에 있다. 그러나 샬케는 내년 여름까지는 카바크를 이적시킬 생각이 없다. 카바크의 이적료는 4,100만 파운드(약 606억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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