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선수가 밝힌 맨유 떠난 이유, “구단의 사랑을 느끼지 못했다”
입력 : 2020.10.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파리생제르맹(PSG) 중원의 한 축인 안데르 에레라가 전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적으로 만난다.

PSG는 오는 21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맨유와 20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앞두고 있다.

이날 경기는 에레라에게 특별하다. 맨유와 적으로 처음으로 재회하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텔레그라프’와 인터뷰에서 “나는 맨유에서 행복했기에 떠나고 싶지 않았다”라며 맨유에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그러나 에레라는 지난 2019년 여름 맨유와 재계약 대신 PSG로 이적했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 그는 “1년 넘게 재계약 협상했지만, 여름 내내 전화가 오지 않았다. 팬들의 사랑과 달리 구단으로부터 그런 감정을 느끼지 못했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에레라와 달리 PSG에서 맨유로 이적한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는 결장이 유력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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