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2경기+주급 1억 5천’인데... 맨유, 존스 이적료 295억 책정
입력 : 2020.10.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전력 외로 분류된 필 존스(28)에게 2,000만 파운드(약 295억 원)의 가격표를 부착했다.

‘더 선’은 20일(한국시간) 독점 보도를 통해 “맨유가 존스 이적료로 2,000만 파운드를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때 존스는 맨유와 잉글랜드 대표팀의 수비 미래로 불렸다. 중앙과 측면에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그는 19살의 나이에 맨유 부름을 받았다.

하지만 잦은 부상과 부진에 점점 잊혀갔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리그 2경기 출전에 그쳤고 올 시즌에는 25인 출전 명단에서도 빠지며 완전히 전력에서 제외됐다.

최근 경기 출전이 없었지만, 대표팀 출신에 아직 20대의 나이는 여러 팀의 시선을 끌었다. 매체는 “많은 프리미어리그 팀이 존스에게 관심을 보였다. 그중 풀럼은 올여름 그를 주시했다”라고 말했다.

문제는 맨유가 책정한 그의 몸값이었다. 지난 시즌 리그 2경기에 나선 선수에게 선뜻 지불하기엔 너무나 큰 금액이었다.

매체는 “존스는 지난해 계약을 2023년까지 연장했다. 주급은 보너스를 제외하고 10만 파운드(약 1억 5,000만 원)에 달한다. 존스 역시 맨유에 있는 것을 좋아한다”라며 쉽게 이적이 이뤄지지 않으리라 전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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