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제자' 손흥민, “일부 사람들 모리뉴 오해하고 있어”
입력 : 2020.10.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스승을 향한 오해에 선을 그었다.

‘골닷컴’은 20일(한국시간) “손흥민은 조세 모리뉴 감독이 오해받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모리뉴 감독은 지난해 11월 위기에 빠진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았다. 이전 팀에서 보여줬던 모습과 탕귀 은돔벨레와의 갈등은 선수단과의 관계가 원만하지 못하다는 주장을 나오게 했다.

손흥민은 아마존의 다큐멘터리 ‘All Or Nothing' 홍보 행사에서 “어떤 사람들은 감독님을 오해하고 있다. 아마 그들의 의견과 실제가 다르겠지만 우리는 모리뉴 감독과 매일 즐거운 분위기에서 훈련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모리뉴 감독은 위닝 멘털리티를 가지고 있다. 선수단 모두는 그가 우리에게 성공을 안겨주고 다음 레벨로 이끌 것이라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감독 교체 과정도 떠올렸다. “A매치 기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떠난다는 소식을 들었다. 모두가 그와 좋은 관계를 유지했기에 너무 슬펐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이후 축구 역사에서 가장 성공적인 커리어를 지닌 감독 중 한 명이 왔다. 어렸을 때 모리뉴 감독이 많은 트로피를 따내는 것을 봤기 때문에 믿기지 않았다”라며 설렘을 전했다.

손흥민은 “모리뉴 감독과 1년을 함께 했고 환상적이었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어려웠지만 올 시즌 좋은 시작을 했다. 이 분위기를 이어 그와 함께 성공하고 싶다”라며 의지를 다졌다.

이어 “사람들이 뭐라 하든 모리뉴 감독은 정말 좋은 사람이다. 우리는 그와 함께 매일 웃고 있다”라며 좋은 분위기를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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