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EPL 뛰고 있었네! '도플갱어' 선수 화제
입력 : 2020.10.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리오넬 메시(33, FC바르셀로나)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뛰고 있다?

메시의 EPL 진출은 축구팬들이 가장 기대하는 일이다. 실제로 올해 여름 메시가 EPL로 향할 수 있다는 이야기에 축구계가 들썩거렸다. 메시가 EPL 무대를 누비길 바라는 팬들에게 지난 주말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22, 브라이튼)의 등장은 깜짝 놀랄만한 장면이었다.

맥 알리스터의 외모는 메시와 똑같았다. 아니, 메시였다. 170cm 초반의 작은 키, 덥수룩한 수염, 골대를 바라보는 매서운 눈매, 득점 이후 두 팔을 벌리는 세리머니까지 누가봐도 메시와 다름없었다.

외신들도 난리다. '파시온 풋볼', '칼치오 메르카토', '모터 제타' 등 다수의 외신은 일제히 "메시가 EPL에서 뛰고 있었다"고 깜짝 놀랐다. 파시온 풋볼은 "맥 알리스터의 스냅샷은 팬들조차 혼란스럽게 만든다. 젊은 아르헨티나 선수인 맥 알리스터는 메시의 도플갱어"라고 말했다.



메시처럼 턱수염을 기르면서 더욱 닮은 꼴이 됐다. 외모 외에도 비슷한 지점이 많다. 같은 아르헨티나 출신, 등번호 10번, 작은 체구, 공격수까지 유사하다. 특히 아르헨티나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모습은 메시와 판박이다. 10번 유니폼에, 고개 숙여 머리를 쓸어넘기는 모습은 우리에게 익숙한 메시와 정말 닮았다.

맥 알리스터는 아르헨티나 연령별 대표를 지낸 공격형 미드필더로 2019년1월 브라이튼과 4년6개월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두 시즌 아르헨티나 주니오스, 보카 주니어스서 임대로 뛴 그는 올 시즌 브라이튼에 복귀했다. 지난 주말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후반 23분 교체 투입돼 종료 직전 귀중한 동점골을 터뜨리며 EPL 데뷔골을 터뜨렸다.





사진=메시 아님 모두 맥 알리스터,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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