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이 선수 출전하면 레알에 이득” 구티의 엘클라시코 전망
입력 : 2020.10.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 레전드 호세 마리아 구티(43)가 FC바르셀로나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29)을 깎아내렸다.

그리즈만은 바르셀로나 입성 후 두 번째 시즌을 맞았지만, 존재감이 없다. 이번 시즌 리그 4경기에서 침묵을 지키고 있다. 경기력도 좋지 않다. 이에 바르셀로나 출신 레전드, 언론, 팬들이 부진한 그를 질타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21일 페렌츠바로시와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5-1승)을 가졌지만, 그리즈만은 출전이 불발됐다. 로날드 쿠만 감독은 그리즈만이 빠진 이유에 관해 “다음 경기를 뛰기 위하는 걸 의미하지 않는다”고 강경한 자세를 취했다.

바르셀로나는 24일 앙숙인 레알과 엘클라시코를 치른다. 그리즈만의 출전 가능성은 낮다. 이를 지켜본 구티가 라리가 앰버서더 이벤트에 참가해 다가올 엘클라시코를 전망했다. 이 자리에서 그리즈만을 경시, 스페인 ‘스포르트’가 21일 보도했다.

구티는 “그리즈만은 이번 시즌 무득점이다. 바르셀로나 공격진에 그가 있는 건 레알에 플러스”라며, “내게 권한이 있다면 레알을 위해 네이마르, 킬리앙 음바페와 계약할 것이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위해서라면 누구와도 계약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즈만 잔류로 충분하다”고 웃었다.

구티의 말은 그리즈만이 레알에 전혀 위협적이지 않은 존재라는 뜻이다.

이어 엘클라시코의 주인공을 될 선수를 꼽았다. 구티는 “훌륭한 선수가 많지만, 젊은 자원들을 뽑고 싶다. 레알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바르셀로나는 안수파티다. 그들은 재능이 매우 뛰어나다. 라리가에 많은 걸 안겨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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