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기자, “음바페의 차기 행선지는 레알 아닌 이 클럽이 될 수도”
입력 : 2020.10.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영국 리버풀 지역지 ‘리드 리버풀’이 21일(현지시간) 프랑스 축구전문기자의 인터뷰를 인용해 “음바페는 리버풀에서 뛰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토크스포츠’가 프랑스 축구전문기자 줄리앙 로랑과 했던 인터뷰를 인용해 보도했다. 여기에서 로랑은 “음바페 소속팀인 파리생제르맹은 이미 음바페의 마음이 떠났다는 걸 알고 있다. 내년 여름에 최대한 높은 이적료를 받고 내보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음바페는 지금까지 레알 마드리드의 적극적인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어 왔다. 음바페 역시 프랑스 대표팀의 선배이자 어린 시절부터 존경했다고 밝힌 지네딘 지단 감독에게 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그러나 로랑은 “물론 레알 마드리드는 꿈의 클럽이다. 그러나 리버풀 역시 음바페의 차기 행선지로 충분히 하나의 후보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로랑은 음바페가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을 존경하는 마음이 있으며 만일 지금 당장 음바페에게 리버풀이 어떤지 물으면 ‘놀라운 팀이다. 그들이 이뤄낸 업적이 놀랍다’는 답이 돌아올 것이라고 했다.

음바페가 리버풀에 간다고 확신할 수는 없으나 그의 다음 팀이 반드시 레알 마드리드가 될 것이라고 범위를 좁힐 수 없다는 뜻이다. 로랑은 “리버풀이 (음바페의 이적료로 쓸 만한) 돈을 모아놓는다면 음바페가 프리미어리그로 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음바페는 지난 여름 파리생제르맹과 계약 연장에 동의하지 않았고, 2022년 여름에 소속팀과 계약이 만료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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