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 I조 ①] ‘쿠보 1골 2도움’ 비야레알, 시바스포르와 홈 경기 5-3 승… 알카세르 멀티골
입력 : 2020.10.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비야레알이 일본 신성 쿠보 타케후사의 맹활약과 교체 투입된 파코 알카세르의 멀티골로 웃었다.

비야레알은 2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에스타디오 데 라 카마미카에서 열린 시바스포르(터키)와 2020/2021 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I조 1차전 홈 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홈 팀 비야레알은 4-3-3으로 나섰고, 쿠보는 올 시즌 첫 선발 출전했다. 그는 트리게로스-코클랭과 함께 중원을 형성했다. 원정 팀 시바스포르는 4-2-3-1로 맞섰다.

쿠보가 시바스포르의 골문을 열었다. 전반 13분 처쿼스의 중거리 슈팅이 시바스포르 골키퍼 사마사에게 막혔지만, 이를 잡지 못했다. 쿠보가 흘러나온 볼을 재빨리 쇄도하며 밀어 넣었다.

기세를 탄 쿠보는 두 번째 득점까지 관여했다. 전반 20분 그의 패스를 받은 바카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골로 이어졌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시바스포르의 추격이 시작되었다. 카요데가 전반 33분 아타바리의 로빙 패스를 돌파하면서 오른발 슈팅 골을 기록했다.

비야레알은 다시 달아날 기회를 잡았다. 전반 37분 페널티 킥을 얻어냈지만, 키커로 나선 바카의 슈팅이 사마사에게 막혔다. 시바스포르는 이를 놓치지 않았고, 야타바리가 전반 43분 우측에서 온 얄친의 크로스를 헤더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전 들어서 비야레알은 다시 살아났고, 추가골로 앞서갔다. 후반 12분 코너킥 상황에서 쿠보의 크로스를 받은 포이스의 헤더가 시바스포르의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시바스포르는 끈질기게 따라붙었다. 그라델이 후반 19분 오른발 프리킥으로 재차 동점을 이뤄냈다.

비야레알은 알카세르 투입으로 승부를 걸었고, 이는 적중했다. 후반 29분 알카세르의 슈팅이 사마사에게 막혔지만, 이를 잡아 그를 제친 후 빈 골대로 마무리 했다. 알카세르는 후반 33분 후방에서 온 포이스의 침투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멀티골까지 기록했다.

이후 비야레알은 경기를 여유롭게 풀어갔고, 5-3 승리를 지켜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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