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집(토트넘) 떠나 ‘생고생’ 에릭센, 도르트문트가 노린다
입력 : 2020.10.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인터 밀란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28)을 노린다.

에릭센은 7년간 몸담았던 집(토트넘 홋스퍼)을 떠나 고생하고 있다. 올해 1월 인터 밀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현재까지 통산 30경기에 출전해 4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잘 적응하는가 싶더니 계속 이적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토트넘 시절 보여줬던 사령관의 모습은 온데간데없다. 수장인 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서슴없이 비판하며 스쿼드 강화를 위해 대안을 고민하고 있다. 적당한 제안이 오면 내보낼 계획을 갖고 있다.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는 22일 “도르트문트가 올겨울 이적 시장(1월)에서 에릭센 획득을 희망한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에릭센은 인터 밀란과 결별을 검토 중이다. 이탈리아에서 뛰는 걸 원치 않는다. 여름에 토트넘 복귀 소문까지 나왔다. 파리 생제르맹을 포함한 다수 팀이 그를 주목하고 있다.

이를 지켜본 도르트문트가 본격적인 움직임에 들어갔다. 매체는 도르트문트가 여름 이적 시장에서 에릭센을 데려오기 위해 인터 밀란과 협상 테이블에 앉았으나 합의가 불발됐다. 이번 겨울 다시 제안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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