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니의 주장 “케인, 잉글랜드인이라 평가절하 당해”
입력 : 2020.10.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트로이 디니(왓포드)가 최근 맹활약을 펼치는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이 국적 때문에 높은 평가를 받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데일리 메일’은 22일(한국시간) “디니는 케인이 잉글랜드 사람이기 때문에 월드클래스로 인정받지 못한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과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포인 케인은 올 시즌 절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득점에 가려져 있던 패스 능력을 뽐내며 9경기 10골 8도움을 올리고 있다. 경기당 2개의 공격 포인트로 가장 위협적인 공격수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디니는 케인이 보여준 활약만큼 충분한 인정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토크 스포르트’를 통해 “월드 클래스에 대한 논쟁은 흥미롭다. 왜냐하면, 외국 이름을 갖지 못한 경우 그 범주에 들어갈 수 없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사람들은 월드 클래스에 케인 이름이 나오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카림 벤제마를 말하며 더 위에 둔다. 그의 득점 기록이 믿을 수 없는데도 말이다”라고 덧붙였다.

디니는 “케인은 월드 클래스다. 그는 믿을 수 없다. 골 기록 역시 말도 안 된다. 거기에 도움 능력까지 장착했다”라며 더 발전한 그의 모습을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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