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호날두, 메시와 대결 가능성 여전히 남아 있다
입력 : 2020.10.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아직 ‘메호 대전’의 불씨는 살아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유벤투스)와 리오넬 메시(33, FC 바르셀로나)의 맞대결 가능성을 아직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

‘스포르트 바이블’은 23일(이하 한국시간) “호날두가 두 번째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지만 여전히 메시와 경기를 치를 수 있다”라고 전했다.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가장 기대를 모으는 경기 중 하나는 단연 유벤투스와 바르셀로나의 경기다. 10년 넘게 세계 최고의 자리를 두고 다퉈 온 호날두와 메시의 맞대결인 만큼 큰 관심은 당연했다.

특히 호날두의 이적으로 이젠 쉽게 볼 수 없게 된 만남이기에 많은 팬이 기다려왔다. 또 어느덧 30살을 훌쩍 넘긴 두 선수가 함께하는 장면이 많이 남지 않았다는 건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난관이 닥쳤다. 바로 호날두의 코로나19 양성 반응이었다. A매치 기간 코로나19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호날두는 자가 격리 기간을 가졌다. 열흘 후 다시 테스트를 받았지만, 결과는 같았다.

이대로 호날두와 메시의 만남이 무산되는 듯했지만 아직 방법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더 선’을 인용해 “호날두가 바르셀로나전을 24시간 앞두고 다시 테스트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테스트에서 음성 반응이 나오면 바르셀로나전에 맞춰 복귀할 수 있다”라며 실낱같은 희망을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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