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리뷰] '뱀포드 해트트릭' 리즈, AV 돌풍 잠재웠다...3-0 대승
입력 : 2020.10.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리즈 유나이티드가 패트릭 뱀포드의 활약 속에 애스턴 빌라에 첫 패를 안겼다.

리즈는 24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에서 빌라에 3-0으로 승리했다. 리그 3경기 만에 승리한 리즈는 승점 10점으로 4위에 올랐다. 4연승 행진을 마감한 빌라(승점 12)는 2위에 머물렀다.

빌라는 4-2-3-1 포메이션에서 올리 왓킨스와 잭 그릴리쉬, 로스 바클리, 트레제게가 공격을 이끌었다. 이에 맞서는 리즈는 4-4-1-1 포메이션에서 뱀포드와 로드리고 모레노가 공격에 나란히 섰다.

리즈가 경기 초반부터 흐름을 잡아갔다. 전반 3분 뱀포드의 헤더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잠시 분위기를 내주기도 했지만, 최전방에서 뱀포드의 위협적인 움직임은 계속됐다.

리즈는 후반 들어 공격의 고삐를 더욱 당겼다. 결국 선제골이 나왔다. 후반 9분 로드리고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뱀포드가 재차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리즈의 추가골이 이어졌다. 후반 21분 마테우츠 클리츠의 패스를 받은 뱀포드가 또 다시 골문을 갈랐다. 다시 7분 뒤 뱀포드가 드리블 돌파 후 깔끔한 슈팅으로 해트트릭을 완성시키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리즈는 뱀포드의 원맨쇼 활약으로 빌라를 상대로 3-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빌라의 개막 후 4연승 돌풍도 잠재워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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