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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핫피플] ‘5년 만에 데뷔골’ 유종현, 퇴장으로 지옥과 천당 오갔다

기사입력 : 2020.10.24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아산] 곽힘찬 기자= 풀타임을 소화했다면 정말 완벽한 경기였다. 하지만 퇴장을 당하며 본인에게 100% 만족할 수 없었던 경기였다.

FC안양은 24일 오후 4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25라운드 경기에서 충남아산FC를 2-0으로 격파했다. 안양은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승점 3점을 따냈다.

전반 초반은 답답한 경기가 계속됐다. 양 팀 모두 전반 초반까지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팽팽하던 0의 균형을 깬 건 안양이었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유종현. 전반 20분 박요한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더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센터백으로 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최전방까지 올라와 팀에 선제골을 안겼다.

이 득점은 유종현의 안양 데뷔골이었다. 지난 2015년 안양 유니폼을 입은 이후 69경기를 뛰었지만 어시스트 1개만 기록했을 뿐 득점이 없었다. 70경기 만에 데뷔골을 터뜨린 유종현은 동료들과 함께 세레머니를 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했다. 선제골을 기록한 유종현이 후반 17분 심한 반칙으로 퇴장을 당한 것. 애초 경고를 받았지만 주심은 비디오판독(VAR)을 거쳐 퇴장으로 정정했다. 충남아산은 이 틈을 놓치지 않았다. 교체 투입된 이재건과 브루노를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하며 안양을 압박했다.

그러나 안양은 혼신의 힘을 다해 막아냈다. 그리고 후반 38분,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닐손주니어가 PK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유종현 입장에선 마치 지옥과 천당을 오간 순간이었다. 데뷔골을 터뜨린 후 퇴장을 당한 유종현은 경기 내내 가슴을 졸였지만 다행히 팀이 승리를 따내며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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