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이 선수 지목...'590억 이상 제안'
입력 : 2020.10.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리버풀이 다요트 우파메카노(RB라이프치히)를 최우선 영입 대상자로 지목했다. 버질 판 다이크의 대체자다.

영국 매체 ‘선데이월드’는 24일(현지시간) “리버풀은 판 다이크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우파메카노를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리버풀은 최근 수비진의 연이은 부상으로 고민이 깊다. 수비 전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판 다이크가 지난 에버턴과의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조던 픽포드 골키퍼와 충돌한 뒤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입었다. 수술을 피할 수 없게 된 판 다이크는 사실상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또한 조엘 마티프까지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리버풀은 파비뉴를 센터백으로 내려 활용하고 있는 중이다. 이에 리버풀은 곧바로 대체자 물색에 나섰다. ‘선데이월드’는 “독일의 소식통에 따르면 리버풀은 내년 1월 우파메카노를 영입할 것이며 4,000만 파운드(약 590억원)이 넘는 금액을 제안할 예정이다”라고 언급했다.

‘선데이월드’의 한 칼럼니스트는 “파비뉴를 기용할 수 있는 선택지는 무난해 보였지만 한계가 있다. 이적시장을 통해 대체자를 영입하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이 될 수도 있다”라면서 리버풀의 수비 공백을 우려했다.

우파메카노는 최근 라이프치히와 2023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비교적 낮은 바이아웃 금액이 책정되어 있어 리버풀이 주시하고 있는 센터백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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