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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핫피플] '체코박' 박한빈, 'SON급 드리블+투레급 커팅'에 팬들 환호

기사입력 : 2020.10.25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대구] 곽힘찬 기자= '체코박'으로 불리는 대구FC 박한빈이 엄청난 드리블과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팬들의 시선을 빼앗았다.

대구는 포항 스틸러스와 25일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6라운드 경기를 치르고 있다. 후반전이 진행 중인 현재 양 팀은 1-1로 팽팽히 맞서 있다.

선취골은 대구가 먼저 터뜨렸다. 전반 6분 박한빈과 패스를 주고 받던 세징야가 공이 포항 수비수를 맞고 흐르자 가볍게 마무리했다. 포항도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30분 포항의 동점골이 터졌다. 김우석의 실수를 틈타 팔라시오스-일류첸코에 이은 패스를 받은 팔로세비치가 강한 슈팅으로 대구의 골망을 흔들었다.

양 팀 모두 ‘장군멍군’ 축구를 보여주며 빠른 템포의 경기를 펼쳤다. 무엇보다 박한빈의 플레이가 가장 눈에 띄었다. 전반 36분 대구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공을 인터셉트한 뒤 그대로 포항 페널티박스 앞까지 치고 나갔다. 그 과정에서 포항 선수 세 명이 태클을 시도했지만 박한빈은 드리블로 이들의 태클을 모두 피해갔다.

마치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번리전 드리블을 연상케 할 정도의 놀라운 모습에 팬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박한빈을 향해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박한빈의 활약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끝까지 달라붙어 포항 선수들을 괴롭혔다. 공을 뺏겨도 일어서서 달려가 기어코 공격을 차단했다. 이러한 박한빈의 투지 넘치는 모습은 대구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 넣어줬다.

박한빈은 최근까지 2군에 있었지만 이병근 감독 대행이 내민 손을 잡고 위기를 극복했다. 이병근 대행은 “우여곡절이 많았던 선수다. 2군에 있으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견뎌냈고 몸을 잘 유지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한빈은 지난 2월 체코 1부 리그의 슬로반 리베레츠로 임대를 떠났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경기에 제대로 나서지 못했다. 이후 임대 기간이 만료돼 대구로 돌아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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