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선수, 계약 만료 임박...''너무 늙어서 토트넘은 못 돌아가''
입력 : 2020.10.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루카 모드리치(35, 레알 마드리드)의 미래에 물음표가 달렸다.

모드리치의 계약이 마지막 해에 접어들었다. 그의 계약은 2021년 6월 만료되는데, 아직 재계약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모드리치는 26일(한국시간) 글로벌 축구 매체 '포포투'와 인터뷰에서 "마드리드에서 아직 1년이 남았는데, 무슨 일이 일어나게 될지 지켜보자"고 말했다.

가레스 베일처럼 친정팀인 토트넘 홋스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모드리치는 "나는 너무 늙어서 토트넘으로 돌아갈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모드리치는 우선 이번 시즌에만 집중할 계획이다. 그는 "나는 앞으로 몇 년 동안 계속해서 축구를 하고 싶다. 마드리드와 함께 우리가 성취할 수 있는 것들에 집중하고 있다. 이후 경영진과 이야기를 나누고 모두에게 적합한 해결책을 찾을 것이다. 나는 클럽의 모든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고 어떤 일이 있어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드리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조세 모리뉴, 카를로 안첼로티, 지네딘 지단 등 지도자를 차례로 거쳤다. 그는 "내가 감독을 한 명만 선택해야 한다면 지단이라 하겠다. 그와의 관계는 누구보다 특별하고 우리는 함께 많은 승리를 거뒀다"고 지단 감독과 가장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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