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냅, 베일과 이 선수 스왑딜 추진했었다”... 레스콧의 회상
입력 : 2020.10.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에버턴과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했던 졸리온 레스콧이 과거 가레스 베일(토트넘 홋스퍼)의 스왑딜 시도를 밝혔다.

‘트라이벌 풋볼’은 26일(한국시간) “레스콧이 베일과 레이턴 베인스의 스왑딜 이야기를 밝혔다”고 전했다.

베일은 토트넘 입단 초기 왼쪽 측면 수비수였다. 빅클럽의 관심을 받던 유망주였다. 하지만 초반 흐름은 좋지 못했다. 베일이 선발 출전하면 패한다는 기분 나쁜 징크스까지 있었다.

반면 베인스는 수준급 좌측 수비수였다. 여기에 날카로운 왼발 킥은 그의 쓰임새를 더 다양하게 만들었다.

레스콧은 “토트넘과의 경기 후 베인스가 해리 래드냅 감독과 대화를 나눴다. 나는 어떤 말을 나누는지 물었고 베일과 베인스를 맞교환하는 데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라며 스왑딜 시도를 밝혔다.

하지만 맞교환은 성사되지 않았다. 당시 에버턴 사령탑이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레스콧은 “실제 맞교환이 이뤄지지 않은 주된 이유는 모예스 감독이 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베일의 기록이 나빠서 제안에 응하지 않았다”라며 무산된 배경을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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