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빌 극찬 “SON, 살라-마네와 같은 수준... 펩-클롭이 노릴 것”
입력 : 2020.10.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게리 네빌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향해 극찬을 보냈다.

손흥민은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번리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지루한 흐름이 이어지던 후반 30분 코너킥 상황에서 해리 케인의 헤더 패스를 받아 머리로 마무리하며 번리의 골문을 열었다. 4경기 연속골이자 시즌 10호골. 리그에선 8호골로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네빌은 ‘스카이스포츠’의 먼데이 나이트 풋볼을 통해 “손흥민은 다른 리그 최고 선수들에 비해 화려하지 않아 저평가받는 것 같다. 그는 확실히 놀랍고 대단한 선수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손흥민과 맞대결을 하는 건 악몽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네빌은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이상 리버풀),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과 비교했다. 그는 “우린 주기적으로 살라, 마네, 스털링 이야기를 한다. 손흥민 그 선수들과 같은 수준에 있다”라며 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라고 말했다.

그는 “만약 손흥민이 리버풀이나 맨시티에 있었다면 같은 역할을 수행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리버풀의 전설 제이미 캐러거도 손흥민 칭찬 행렬에 동참했다. 그는 “스털링이나 마네 중 한 명이 팀을 떠난다면 손흥민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위르겐 클롭 감독의 첫 번째 선택이 될 것이다”라며 박수를 보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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