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나 본 적 없어, 이 선수가 세계 최고” 브라이튼 미드필더의 존경심
입력 : 2020.10.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브라이튼 앤 호브 앨비언 미드필더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21)가 리오넬 메시(33, FC바르셀로나)를 세계 최고라 주장했다.

맥 알리스터는 지난해 아르헨티나 명문 보카주니어스를 떠나 브라이튼을 통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지난 18일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후반 45분 리그 데뷔골을 신고하며 팀을 패배 위기(1-1 무승부)에서 구했다. 아르헨티나 U-23 대표 출신인 그는 최근 아르헨티나 A대표팀에 첫 부름을 받으며 메시와 월드컵 예선을 함께 했다.

이런 그가 28일 스포르트를 통해 메시를 우상으로 꼽았다. 그는 “디에고 마라도나의 플레이를 본 적 없다. 어린 시절 후안 로만 리켈메의 플레이를 즐겨 봤다. 나는 메시가 세계 최고의 선수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동경했던 메시와 최근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함께 땀 흘리고 지켜보면서 더욱 존경심이 생겼다.

이어 12분을 뛰고 상대 골망을 흔들었던 팰리스전을 떠올렸다. 맥 알리스터는 “내가 득점했던 날은 어머니의 날이었다. 어머니에게 바친 골이다.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 중 한 명으로 매우 사랑하고 그립다”는 마음을 전했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