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신입생 텔레스 코로나19 확진…''무증상, 곧 돌아올 것''
입력 : 2020.10.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신입생 알렉스 텔레스(28)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텔레스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FC포르투를 떠나 맨유에 입단한 왼쪽 수비수다. 브라질 출신으로 갈라타사라이(터키), 인터밀란(이탈리아), 포르투(포르투갈) 등 유럽 중소리그를 거치며 성장한 그는 좌측면 수비수임에도 공격력이 빼어나 맨유의 눈에 들었다.

데뷔전도 성공적이었다. 텔레스는 지난 21일 파리 생제르맹과 유럽챔피언스리그를 통해 맨유 데뷔전을 치렀다. 시종일관 장점인 공격적인 움직임과 패스를 선보이면서 합격점을 받았다.

텔레스의 출발이 순조로워 당일 열린 RB라이프치히전 출전이 예상됐으나 의외로 출전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경기 전만 해도 별다른 소식이 없었지만 텔레스는 현재 코로나19 확진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라이프치히전을 마치고 "텔레스는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제외했다"며 "증상이 없으니 괜찮아질 것이다. 곧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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