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사나이’ 지예흐, 선발 15경기 중 13골에 직접 관여
입력 : 2020.10.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하킴 지예흐(27)가 첼시 유니폼을 입고 첫 골을 신고하며 밝은 미래를 예고했다.

첼시는 29일 펼쳐진 크라스노다르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2차전에서 4-0 완승을 거두며 1승 1무로 선두를 질주했다.

이날 지예흐는 후반 34분 티모 베르너의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데뷔골을 신고했다. 리그 2경기에서 총 27분에 그쳤던 그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수장인 프랭크 램파드 감독을 흡족하게 만들었다.

역시 챔피언스리그 사나이답다. 지예흐는 2018/2019시즌 아약스의 4강 신화 주역으로 이 대회와 유독 궁합이 좋다. 첼시 이적 후에도 기세를 잇고 있다. 통계 매체 옵타는 29일 지예흐의 기록을 주목했다.

매체는 “모로코 국가대표이자 첼시 미드필더인 지예흐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선발 출전한 최근 15경기에서 13골에 직접 관여했다. 6골 7도움”이라고 조명했다.

지예흐는 올여름 첼시 합류 직후 무릎 부상을 당해(8월 30일) 즉시 활용되지 못했다. 한 달 보름간 공백을 깨고 지난 16일 복귀했다. 서서히 제 모습을 찾으며 전력에 보탬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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