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데 리트 영입 목표... 마르셀루+밀리탕 유벤투스에 준다 (伊 언론)
입력 : 2020.10.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 빅딜을 추진한다. 마타이스 데 리트(21, 유벤투스)를 품고 선수 두 명을 내줄 계획이다.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는 29일 “레알이 유벤투스 소속이자 네덜란드 국가대표 수비수 데 리트 획득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데 리트는 아약스의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신화 주역으로 지난해 7월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었다. 입단 직후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점차 자신감을 찾으며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네덜란드 대표팀에서도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낸 대형 수비수다.

매체는 “레알이 21세 수비수의 능력을 높게 평가한다. 데 리트 영입을 위해 마르셀루와 에데르 밀리탕을 거래에 포함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레알은 마르셀루의 기량 저하에 의심을 품고 있다. 최근 이적설이 불거진 이유다. 밀리탕은 지난 시즌 리그 15경기에 나섰고, 이번 시즌 1경기 출전한 백업 자원이다.

문제는 데 리트 영입이 레알의 바람일 뿐이다. 매체는 “유벤투스가 데 리트와 결별할 가능성은 낮다. 지난해 그에게 7,500만 유로(997억 원)의 고액 이적료를 지불했다. 데 리트를 중심으로 몇 년에 걸쳐 수비라인 구축을 목표로 잡았다”고 희박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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