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치니, ‘구직’ 중인 이 선수에 “대표팀서 유용했을 텐데 안타까워”
입력 : 2020.10.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이탈리아 대표팀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옛 제자 마리오 발로텔리(30)를 향해 아쉬움을 전했다.

‘골닷컴’은 29일(한국시간) “만치니 감독이 소속팀이 없는 발로텔리의 모습에 유감을 표했다”고 전했다.

인테르 밀란,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등을 거친 발로텔리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의 브레시아에서 뛰었다. 하지만 팀이 강등된 뒤 계약을 해지했다. 브레시아에서 불성실한 훈련 태도 등으로 논란을 일으켰고 체중 관리에 실패하면서 큰 비판을 받았다.

옛 제자의 추락에 만치니 감독은 안타까움을 숨기지 못했다. 인테르, 맨시티 등에서 함께 하며 발로텔리의 기량을 누구보다 잘 아는 그였기에 아쉬움은 배였다.

만치니 감독은 “이런 상황에 있는 발로텔리를 보게 돼 유감이다. 30세의 그는 최고의 기술을 원숙하게 사용하며 대표팀에서 활약했어야 했다. 정말 유용했을 것이다”라며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한 모습을 말했다.

끝으로 그는 “나는 발로텔리를 정말 좋아한다. 항상 그에게 좋은 일이 있길 바란다”라며 옛 제자의 행운을 빌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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