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나, ''이 선수 환상적이지만 아직 어린애에 불과, 더 성장해야''
입력 : 2020.10.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디에고 마라도나가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아직 더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랑스 매체 ‘Paris Fans’는 30일(한국시간) “마라도나가 음바페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히며 칭찬과 조언의 메시지를 전했다”라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2015년 16살의 나이로 AS모나코 역사상 최연소 1군 데뷔 기록을 세웠다. 이후 PSG로 이적하며 10대 선수 이적료 역대 1위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월드컵에서도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당시 결승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프랑스의 우승을 이끌었다. 펠레에 이어 두 번째로 결승전에서 득점을 기록한 10대 선수가 됐다.

마라도나는 음바페가 “환상적인 선수”라고 말하면서도 “음바페는 아직 어린애에 불과하다. 그는 더욱 성장하기 위해서 더 많은 경기를 뛰어야 한다. 특히 발목을 다치게 할 수 있는 수비수들을 경계해야 한다. 난 그 부분을 잘 알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마라도나 역시 축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선수였다. ‘신’으로 불리며 지난 1986년 멕시코 월드컵 당시 5골 5도움을 기록하며 아르헨티나를 정상으로 이끌었다. 월드컵 단일 대회 10개 공격 포인트는 마라도나 이후 아직 나오지 못한 기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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