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발렌시아, 이강인 선발 복귀 전망…공격포인트 기대
입력 : 2020.10.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이강인(19, 발렌시아)이 헤타페전에서 선발로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발렌시아는 내달 2일(한국시간) 홈구장인 메스타야에서 헤타페와 2020/2021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를 치른다.

이강인이 다시 선발로 돌아온다. 스페인 매체 '엘데스마르케'는 "하비 그라시아 감독이 헤타페전에서 약간의 참신함을 발휘한다"고 예상하며 이강인의 선발 복귀를 점쳤다.

발렌시아는 변화가 필요하다. 리그 3연패를 비롯해 최근 5경기서 고작 1승에 머물러 있다. 선발 교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크다. 제포지션이 아닌 곳에서 뛰는 곤살루 게데스에게 제옷을 입혀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이강인을 중용해야 한다는 분위기다.

이강인은 2도움을 하며 기분 좋게 시즌을 출발했지만 점차 선발서 제외됐다. 부족한 기회에도 지난주 엘체전에 교체로 들어가 날카로운 침투패스로 도움을 올렸다. 이강인의 공격적인 재능에 현지 언론은 '이강인을 왜 활용하지 않는지' 묻는 보도가 잇따랐다.

그라시아 감독이 이강인 카드를 다시 만진다. 엘데스마르케는 "투톱으로 쓰이던 게데스가 다시 왼쪽으로 돌아갈 수 있다. 그와 함께 이강인이 선택을 받는다. 이강인은 지난 경기서 능력을 보여줬고 게데스를 대체해 최전방에서 막시 고메스와 호흡을 맞출 것"이라고 처진 스트라이커로 기용될 것을 예상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엘데스마르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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