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준우승'에 희망 본 네이마르, PSG와 재계약 희망
입력 : 2020.11.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네이마르가 파리 생제르맹과 동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풋 메르카토’는 31일(한국시간) “네이마르가 팀에 계약 연장 조건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2017년 FC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에 합류한 네이마르는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91경기 72골 45도움으로 경기당 1개가 넘는 공격 포인트를 적립했다. 지난 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를 밟으며 자신의 꿈에 한 발 더 다가서기도 했다.

하지만 친정팀 바르셀로나 복귀설은 끊이지 않았다. 서로를 그리워하며 숱한 이적설을 낳았지만 이번엔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매체는 “2022년 계약이 끝나는 네이마르는 재계약에 무게를 뒀다. 이미 잔류 의사 표현과 함께 조건을 전달했다”라며 순조로운 상황을 전했다.

네이마르가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게 된 건 역시나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의 성과. 매체는 “그는 파리 입단 초 유럽 정상과 거리가 멀자 이적을 희망했다. 하지만 지난해 준우승은 변곡점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네이마르는 지난해 챔피언스리그 대회 중 재계약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라고 덧붙였다.

네이마르가 전달한 조건은 현재와 같은 계약 보장. 매체는 “네이마르는 현재와 같은 계약으로 머물길 원한다. 즉 연봉 3,600만 유로(약 477억 원)로 5년 계약을 맺을 준비가 됐다”라며 구체적인 내용을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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