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U-18, K리그 주니어 B조 우승 쾌거... 왕중왕전 참가
입력 : 2020.11.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프로축구 광주FC의 18세 이하(U-18) 팀 금호고등학교가 K리그 주니어 B조 우승을 차지했다.

광주 U-18은 이번 대회에서 9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했다. 특히 19득점 7실점으로 막강한 공격력과 탄탄한 수비를 자랑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임을 보여줬다.

광주 U-18은 경남 진주고, 부산 개성고와의 0-0 무승부 이후 6연승(대구현풍고 5-2, 울산현대고 3-1, 충남아산FC U-18 4-0, 경북용운고 3-1, 대전충남기계공고 2-1, 경북포항제철고 1-0)과 함께 전북전주영생고에게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마지막 경기인 전남광양제철고전에서 0-1로 패하며 아쉽게 무패 우승을 거두진 못했지만 6승 3무 1패 승점 21점으로 2위 전북전주영생고(승점 20점), 3위 경북포항제철고(승점 19점)를 제치고 1위를 확정 지었다. 최다 득점은 9골을 기록한 엄지성(3년)이 차지했다.

광주FC U-18 금호고 최수용 감독은 “코로나19 여파로 시즌을 치르지 못해 걱정이 많았지만,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다가올 왕중왕전에서도 화끈한 공격으로 2년 연속 우승컵을 거머쥐겠다”고 밝혔다.

광주 U-18은 오는 13일부터 경남 창녕군 스포츠파크에서 치러지는 2020 전국 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에 참가, 작년에 이어 전국대회 2연패에 도전하게 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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