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10년 전 하메스 영입 포기한 이유
입력 : 2020.11.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하메스 로드리게스(에버턴)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인연은 10년 전에 이어질 뻔 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지난 6일(현지시간) 보도에서 “로드리게스가 아르헨티나 반필드에서 뛸 당시 맨유 스카우터의 눈에 들어왔다. 그러나 당시 맨유 구단 관계지의 평가는 거절이었다. 가장 큰 이유는 팀 스타일과 맞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로드리게스는 유럽 명문팀으로 이적을 앞당길 기회를 기회를 놓쳤지만, 이후 FC포르투, AS모나코,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임대)를 거쳐 현재에 이르렀다. 올 시즌 에버턴으로 이적하면서 빠른 적응으로 맹활약 중이다.

그는 10년 전 자신을 놓쳤던 맨유를 상대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자 한다. 로드리게스는 현재 2연패 중인 팀을 구하는 동시에 맨유의 10년 전 선택을 후회하게 할 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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