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전 역전패' 김학범 감독 ''유럽파 점검 기회...승패보단 선수 체크 중점''
입력 : 2020.11.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김학범 감독은 승패보다 선수 점검에 의미를 부여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이집트 카이로의 알살람 스타디움에서 열린 'U-23 이집트 3개국 친선대회' 두 번째 경기에서 브라질에 1-3으로 패했다.

한국은 전반 7분 이동경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이후 내리 3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지난 13일 이집트와 1차전에서 0-0으로 비긴 김학범호는 1무 1패로 대회를 마감했다.

김학범 감독은 경기 후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공개한 인터뷰에서 "어려운 환경이었지만 유럽파를 점검할 기회였다. 2경기를 통해 훈련하고 경기하면서 장단점을 잘 파악했다. 팬들에게 이기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 건 죄송하지만 짧은 시간 안에 치른 2경기에서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승패보단 선수 체크에 중점을 뒀다. 선수 간 구성도 그랬고 개개인 능력치를 확인하고 팀에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를 봤다. 그 부분을 잘 점검한 것 같다"고 이번 대회의 의미를 설명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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