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수원, '푸른 늑대' 양상민과 재계약...2021년까지
입력 : 2020.11.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푸른 늑대' 양상민이 15년째 수원삼성 유니폼을 입고 뛴다.

수원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양상민과 2021년 12월 31일까지 1년 간 계약을 연장하기로 합의했음을 발표했다.

2007 년 수원에 입단한 양상민 선수는 2008 년 K 리그와 하우젠컵 우승에 이어 4 차례 FA 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등 14 년간 6 개의 우승 트로피를 안긴 최장수 선수다. 특히 올시즌에는 구단 통산 7 번째로 300 경기 출전 금자탑을 세운데 이어 팀이 위기에 처했을 때 부상투혼으로 수비 안정에 큰 역할을 해냈다.

양상민은 “내년은 한 경기, 한 경기가 소중한 시간이 될 것 같다. 가장 오랫동안 팀을 지켜온 만큼 수원 정신을 되살리는데 힘을 쏟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상민은 17 일 ACL 출전을 위해 선수단과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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