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 “축구대표팀 확진자 이송, 귀국시 에어 엠뷸런스 투입 검토”
입력 : 2020.11.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오스트리아 원정 평가전 소집 중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축구대표팀 선수 및 스태프들이 정부의 긴급후송 지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브리핑에서 "현재 축구 국가대표팀 내 확진자에 대해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해서 '에어앰뷸런스' 섭외 등 환자 후송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오스트리아 빈에 있는 대표팀 중에서 이동준(부산), 조현우(울산) 등 선수 6명과 스태프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권창훈(프라이부르크)은 소속팀에서 보낸 방역 차량을 이용해 팀으로 돌아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에어 앰뷸런스를 통해 확진자들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즉시 격리병상을 배정하고 음압구급차를 사용해 의료기관으로 옮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대표팀의 귀국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대한축구협회는 오스트리아 정부 및 대사관을 통해 최대한 빨리 출국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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