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선수, 레알에 떠나겠다 통보...'보드진도 이적 허용'
입력 : 2020.11.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이스코가 레알 마드리드에 팀을 떠나겠다고 통보했다.

축구 매체 ‘BESOCCER’는 21일(한국시간) “이스코가 레알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이스코는 더 많은 경기에 출전하길 원하며 레알에서 자신은 더 이상 기회가 없다고 믿는다”라고 전했다.

이스코는 지난 2013년 말라가를 떠나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말라가에서 경쟁력을 보여준 만큼 레알에서도 충분히 뛰어난 기량을 발휘할 것으로 보였다. 이스코의 레알 통산 기록은 313경기 51골 54도움. 그리 많은 득점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적재적소에서 활약해줬다.

하지만 지네딘 지단 감독이 부임한 이후부터 꼬이기 시작했다. 이스코는 계속 주전 경쟁의 길을 택했지만 인내심이 바닥을 보였고 결국 레알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BESOCCER’는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 ‘AS의 보도를 인용해 “이스코는 다른 팀에서 자신의 커리어를 이어나가기로 결정했다. 레알 보드진 역시 이스코의 상황을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이적을 막지 않을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현재 이스코는 에버턴, 아스널 등 다수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과 연결되고 있다. 레알에서는 입지를 잃었지만 EPL에서는 충분히 통한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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