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중 30%→10%' 오늘 오후 2시부터 한국시리즈 6, 7차전 재예매 실시
입력 : 2020.11.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1, 2차전 8,200명(수용 인원 50%) → 3, 4, 5차전 5,100명(수용 인원 30%) → 6, 7차전 1,670명(수용 인원 10%).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가 접전을 벌이며 한국시리즈를 뜨겁게 달구고 있지만, 그 경기를 지켜볼 관중은 더욱 줄어들고 있다.

KBO는 22일 "정부가 정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11월 24일(화) 0시부터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24일 개최 예정인 한국시리즈 6차전부터 고척스카이돔의 입장 가능 인원을 최대 10%로 조정해 운영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자연스레 기존에 예매했던 6차전과 7차전 입장권은 모두 자동 취소되며, 23일(월) 오후 2시부터 다시 예매에 들어간다. 한국시리즈 입장권은 포스트시즌 입장권 단독 판매사인 인터파크의 검색창에서 ‘한국시리즈’를 검색해 예매할 수 있으며, 인터넷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와 ARS(1544-1555), 스마트폰 인터파크 티켓 예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1인당 최대 2매까지 가능하다.

포스트시즌 입장권은 전량 인터넷 예매로만 진행되며,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현장 판매는 실시하지 않는다. 당일 경기 티켓이 남아있는 경우 예매는 경기 시작 1시간 뒤 마감된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가 지난주부터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이 원인이다. 지난주 200명대를 유지하던 코로나 19 일일 확진자 수는 18일부터 300명대에 진입하더니 5일째(22일 0시 기준) 비슷한 수치를 유지 중이다. 21일에는 386명으로 지난 8월 26일 이후 가장 많은 신규 일일 확진자가 나왔다.

KBO는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선수단과 관중들의 철저한 방역 관리 강화를 통해 한국시리즈가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사진=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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