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억’ 맨유, 파티 영입 근접했었다... 합의했지만 바르사가 거부
입력 : 2020.11.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난여름 안수 파티(18, FC 바르셀로나) 영입에 근접했던 사실이 알려졌다.

‘스포르트 바이블’은 22일(한국시간) “맨유는 지난여름 파티 측과 합의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이적을 거절했다”라고 전했다.

파티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최고 유망주 중 한 명이다. 바르셀로나 역사상 최연소 리그 득점(16세 304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최연소 득점(17세 40일), 스페인 국가대표 최연소 A매치 득점(17세 331일), 엘 클라시코 최연소 득점(17세 359일) 등 차근차근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새겨넣고 있다.

맨유 역시 파티의 가능성을 높게 봤다. 매체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파티에 관심을 보였다. 이에 파티 영입을 시도했다”라고 전했다.

진전은 있었다. 1억 3,300만 파운드(약 1,970억 원)를 제시하며 선수 에이전트 측과 합의를 봤다. 하지만 구단의 동의를 끌어내지 못했다. 매체는 “맨유는 파티의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와 합의에 이르렀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동의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적설은 끝났지만, 변수는 남아있다. 바르셀로나의 재정 문제다.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심각한 재정 문제를 안고 있다. 1억 7,100만 파운드(2,529억 원)의 임금을 삭감해야 한다”라며 어려운 바르셀로나의 모습을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