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맨유 안 간다... 유벤투스, “2022년까지 계약 꽉 채운다”
입력 : 2020.11.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유벤투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와 계약 기간을 꽉 채우겠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는 23일 “포르투갈 공격수 호날두가 2022년까지 유벤투스 소속으로 뛰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최근 친정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거상 파리 생제르맹 이적설이 돌고 있다. 현재 유벤투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팀에서 가장 비싼 몸값인 그를 팔아 자금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계약 기간은 2022년 6월까지로, 유벤투스가 최소 내년 여름에는 호날두를 이적 시켜야 이적료를 챙길 수 있다.

매체에 따르면 “파라티치 단장이 ‘내가 장담하는데 호날두는 우리와 미래를 함께 한다’는 의사를 표명했다”며 잔류를 못 박았다.

호날두의 기량은 여전하다. 최근 리그 5경기 연속골(이번 시즌 리그 5경기 8골)을 넣으며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밀란, 6경기 10골)에 이어 득점 2위에 올라 있다. 22일 칼리아리전에서 멀티골로 득점 기계의 면모를 과시했다. 앞서 파라티치 단장은 매체를 통해 “선수들은 다른 팀과 늘 연결된다. 우리는 그런 것들을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마치 비웃기라도 하듯이 느긋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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