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셀로나, 유리몸 뎀벨레에게 최대 ‘1,956억원’ 지출 중
입력 : 2020.11.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FC바르셀로나가 '유리몸' 우스만 뎀벨레(23) 악몽을 계속 겪고 있다. 제대로 써먹지도 못했는데 돈만 줄줄 세고 있다.

독일 ‘키커’는 23일 “과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뎀벨레의 몸값이 부풀고 있다”고 보도했다.

뎀벨레는 2017년 여름 1억 500만 유로(약 1,388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바르셀로나에 합류했지만, 잦은 부상으로 수차례 이탈하며 '역대급 유리몸'으로 불린다. 이런 그에게 바르셀로나의 추가 지출이 불가피하다. 계약 내용 중 몇 가지 옵션이 포함돼있다.

매체에 따르면 그 중 한 가지가 ‘경기 출전에 따라 늘어나는 보너스’다.

바르셀로나는 뎀벨레가 25경기에 출전할 때마다 500만 유로(66억 원)를 도르트문트에 지불해야 한다. 현재 25경기, 50경기, 75경기에 나서서 총 1,500만 유로(198억 원)를 줬다. 이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1회(500만 유로)와 UCL 추가 진출 1회(500만 유로)’로 1,000만 유로(132억 원)를 납부했다. 총 보너스만 2,500만 유로(330억 원)가 나갔다. 여기에 이적료를 더하면 지금까지 총 1억 3,000만 유로(1,718억 원)를 쓴 셈이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 뎀벨레가 앞으로 17경기 더 그라운드를 밟으면 100경기를 달성한다. 바르셀로나는 500만 유로를 또 부담해야 한다.

키커는 “여러 보너스 조항을 포함하면 최대 1억 4,800만 유로(1,956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거듭되는 부상으로 이탈이 많은 그에게 고액 쇼핑을 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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