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 지휘봉 잡았던 융베리, “아르테타에게 투자+시간 필요”
입력 : 2020.11.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아스널의 전설이자 임시 지휘봉을 잡았던 프레드리크 융베리가 미켈 아르테타 감독에게 지지를 보냈다.

‘골닷컴’은 23일(한국시간) “융베리는 아르테타 감독이 지원을 받는다면 잘 해낼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최근 아스널은 기복 있는 모습 속에 좀처럼 치고 나가지 못하고 있다. 최근 리그 2경기 연속 무승과 함께 4승 1무 4패로 12위에 처져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우나이 에메리(비야레알) 전 감독의 기록과 비교되기도 했다.

하지만 에메리 감독 경질 이후 아스널의 임시 감독직을 수행했던 융베리는 속단을 이르다고 말했다. 그는 “쉬운 일이 아니다. 아르테타 감독이 말했던 것처럼 롤러코스터 같은 모습을 보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지난여름 중앙 수비수에 좋은 선수를 영입했다. 하지만 맨체스터 시티나 리버풀 같은 빅클럽은 특정 포지션에 최고의 선수가 있다. 팀에 투자해야 한다”라며 아직 부족한 선수단을 말했다.

융베리는 “아르테타 감독에게도 약간의 시간이 더 주어져야 한다. 그는 첫 번째 감독직을 수행하고 있다. 자신의 철학을 구현하기 위해선 시간이 필요하다”라며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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