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뉴, 선수단에 위닝 멘털리티 심었다” 前 토트넘 감독
입력 : 2020.11.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최고의 성적을 낸다는 조세 모리뉴 감독의 2년 차와 맞물려 무시무시함을 보여주고 있다.

토트넘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안방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승점 3점을 더한 토트넘(20점)은 리그 8경기 연속 무패 행진과 함께 순위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공식전 4연승.

토트넘의 기세가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치솟자 많은 전문가와 매체는 상승 요인을 분석하기 시작했다. 그중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던 팀 셔우드 감독은 모리뉴 감독이 선수단의 정신력을 바꿔놓았다고 말했다.

셔우드 감독은 24일 ‘토크 스포르트’를 통해 “모리뉴 감독은 선수단에 우승할 수 있다는 정신력을 새겼고 믿게 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어떻게 모리뉴 감독을 믿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그는 지도자 경력에서 20개 이상의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따냈다. 경기에서 이기기 시작하자 더욱 그를 믿을 수밖에 없었고 우승하지 말란 법이 어딨냐는 생각도 들 것이다”라며 우승 청부사 모리뉴 감독의 아우라를 말했다.

셔우드 감독은 “모리뉴 감독은 선수단과 함께 나아갈 길을 찾았다. 세르히오 레길론,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등 영입이 좋았다. 특히 호이비에르는 그와 잘 맞는 스타일이다”라며 이적시장 성공 역시 상승세의 한 축임을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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