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 보인다''는 아내의 말에...'前 EPL 심판' 클라텐버그, 모발 이식 수술
입력 : 2020.11.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타 심판으로 활약했던 마크 클라텐버그가 모발 이식 수술을 받았다.

영국 '더선'은 24일(한국시간) "클라텐버그는 두 차례 모발 이식 수술을 받았다. 그가 모발 이식 수술을 받은 이유는 아내가 늙어 보인다고 말했기 때문이다"고 보도했다.

EPL 최고의 주심으로 평가받던 클라텐버그는 지난 2017년 2월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로부터 엄청난 금액의 오퍼를 받았고, 심판위원장 직책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중국도 그를 꾸준히 원했다. 중국축구협회는 지난해 그를 영입하는데 성공했고, 클라텐버그는 그해 FA컵 결승전 2차전을 진행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그는 영국 '더선'과 '데일리메일' 등에 칼럼을 기고하면서 활동 영역을 넓히는 중이다.



클라텐버그는 최근 모발 이식 수술을 받아 화제를 모았다. 그는 패디 파워의 팟케스트 채널을 통해 "모발 이식을 위해 아일랜드에 가야 했다. 너무 (상태가) 나빠서 두 번이나 갔다"고 수술 사실을 밝혔다.

클라텐버그가 모발 이식을 받은 이유는 아내의 말 때문이었다. 그는 "아내는 내가 늙어 보인다고 말했다. 그때 하루 빨리 모발 이식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괜찮아질 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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