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대표 출신 ''토트넘, SON 재계약 마무리 못하면...잃을 수도''
입력 : 2020.11.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 대니 밀스는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의 재계약을 하루 빨리 마무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재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다. 손흥민의 현재 계약은 2023년에 종료되는데, 토트넘은 그에게 팀 내 최고 대우 조건을 제시하며 계약기간을 늘리려 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손흥민의 주급은 20만 파운드(약 3억원)로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토트넘 입장에서 손흥민은 놓칠 수 없는 존재로 성장했다. 지난 22일(한국시간)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9라운드에서도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토트넘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11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 속 프리미어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과거 맨시티 수비수로 활약했던 밀스는 24일 영국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손흥민은 뛰어난 선수다. 해리 케인이 부상을 당했던 시절을 떠올린다면, 손흥민이 토트넘을 이끌며 모든 골을 넣었다"고 손흥민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손흥민은 뛰어난 선수이며, 그가 플레이하는 방식은 절대적으로 훌륭하다. 항상 일관적인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늘 선발 명단에 포함되고 있다. 그의 에너지 수준도 뛰어나다. 체력적인 수준도 엄청나다. 겸손하며, 프로의 모델이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는 선수다"고 극찬을 이어나갔다.

재계약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다. 밀스는 "나는 그의 계약 문제가 조만간 정리될 거라 확신한다. 그렇지 않으면 토트넘은 뛰어난 재능을 가진 선수를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고 토트넘이 손흥민을 잃지 않기 위해 어떻게든 재계약 협상을 마무리 지을 거라 예상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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