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호텔’ 맨체스터에도 생긴다…네빌, 긱스와 호텔업 경쟁 예고
입력 : 2020.11.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영국 맨체스터에 11층 규모의 4성급 호텔을 지어 개장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더선’은 24일(현지시간) “호날두가 맨체스터에 고급호텔 건설 허가를 받았다. 이 호텔은 2023년 개장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재미있는 것은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뛰었던 호날두가 역시 전 맨유 선수 출신인 게리 네빌, 라이언 긱스와 같은 지역 호텔 사업의 라이벌이 될 것이라는 점이다.
네빌과 긱스는 모두 맨체스터에 호텔 지분을 갖고 있다.

호날두는 이미 자신의 시그니처를 이름에 넣은 ‘페스타냐 CR7’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포르투갈 리스본과 마데이라 섬에 이 호텔이 있으며, 이는 포르투갈의 페스타냐 호텔그룹과 협업해서 시작한 호텔이다.

지난달 외신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호날두의 호텔 사업이 큰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전세계적인 호텔 업계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호날두의 새 호텔이 맨체스터에 지어지며 도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호날두는 미국 뉴욕, 스페인 마드리드, 프랑스 파리에도 호텔을 지어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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