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센 사양할게’ 아스널, 중앙 수비수 부터 보강한다
입력 : 2020.11.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28, 인테르 밀란)의 잉글랜드 복귀는 이뤄질까. 일단 이적설이 돌던 아스널은 한발 물러섰다.

‘미러’는 25일(한국시간) “아스널이 에릭센 영입전에서 발을 뺐다”라고 전했다.

에릭센은 지난 1월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인테르에 합류했다. 새로운 도전을 위한 선택이었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하며 벤치로 밀렸다.

올 시즌에도 7경기에 나섰지만, 출전 시간은 301분에 불과하다. 여기에 주세페 마로타 CEO 역시 “에릭센이 이적을 원하면 막을 수 없다”라며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여러 팀이 관심을 보였다. 아스널을 비롯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파리 생제르맹 등의 이름이 오르내렸다.

하지만 아스널은 중앙 수비수 보강이 더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매체는 ‘익스프레스’를 인용해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우선순위는 미드필더가 아니다. 센터백 영입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아스널은 8명의 중앙 수비수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그중 3명은 내년 여름 계약이 끝난다. 윌리엄 살리바의 경우 오는 1월 임대를 떠날 것이다”라며 중앙 수비수 재편을 예고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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