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 인터뷰] 설기현 감독, “플레이오프 진출 기뻐, 안병준-마사 잘 막겠다”
입력 : 2020.11.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창원] 한재현 기자= 경남FC 설기현 감독이 어려운 상대 대전하나시티즌을 제치고 웃었다. 이제 수원FC와 승격을 건 승부만 남았다.

경남은 25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대전과 하나원큐 K리그2 2020 준플레이오프 홈 경기에서 1-1 무승부로 플레이오프 티켓을 손에 쥐었다. 이로써 오는 29일 오후 3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플레이오프를 통해 마지막 남은 K리그1 승격행 티켓에 도전한다.

설기현 감독은 “우리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줬다.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 준플레이오프라 굉장히 부담을 많이 가졌다. 대전에 진 적이 없어 오늘 경기가 잘못 될까 부담을 가졌다. 후반전에 운도 따라줬다. 대전은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어려운 경기를 했다”라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경남은 올 시즌 수원FC와 3차례 대결에서 모두 패했다. 특히, 수원FC 에이스 안병준과 마사에게 고전했다. 두 선수를 막아야 승산이 있다.

설기현 감독도 “우리가 두 선수에게 실점해 어려움을 겪었다. 실점을 주의해야 한다. 무리한 플레이를 하지 않을 것이다. 두 선수 호흡이 좋다. 잘 맞는 플레이를 저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대 어려움을 틈 타 좋은 기회를 만들 것이다. 찬스가 한 번 오기에 잘 살리면 기회가 올 것이다”라고 승리를 다짐했다.

-경기 소감은?
우리 선수들 최선을 다해줬다.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 준플레이오프라 굉장히 부담을 많이 가졌다. 대전에 진 적이 없어 오늘 경기가 잘못 될까 부담을 가졌다. 후반전에 운도 따라줬다. 대전은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어려운 경기를 했다. 얼마 안 남았지만, 준비를 잘하겠다.

-박기동 투입할 때 기대된 효과는?
K리그2에서 탑급 선수다. 부상으로 인해서 많은 경기를 출전하지 못해 아쉬웠다. 중요한 순간 마다 찬스를 만들어주는 역할을 잘했다. 오늘 만족한다. 1-0으로 리드 당하는 상황에서 골을 넣었기에 앞으로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

-체력과 경기력 둘 중에 우려는 무엇인가?
경기력은 밑에서 오는 팀들이 좋다. 결과는 상위 팀들이 가져간다. 그날 컨디션이 좌우된다. 붙어봐야 알 것 같다. 수준 있는 팀들이 이기는 게 축구다. 상대는 쉽게 당할 팀은 아니다.

-수원FC전 전략은?
지난 주에 대전전에서 비겨도 되는 상황이고, 우리는 이겨야 했는데 결과가 좋았다. 오늘은 반대가 됐는데 어려웠다. 심리적인 면이 결과를 가져온다. 불리하지만, 반대되는 상황이 오기에 잘 이용할 필요가 있다. 방심하게 된다면 어려움이 될 수 있기에 잘 활용해야 한다.

-단판 승부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실점을 안 하는 게 중요하다. 우리가 상대를 90분 동안 밀어 붙일 수 있다.

-수원FC와 상대할 때 안병준과 마사에게 고전했다. 대책은?
우리가 두 선수에게 실점해 어려움을 겪었다. 실점을 주의해야 한다. 무리한 플레이를 하지 않을 것이다. 두 선수 호흡이 좋다. 잘 맞는 플레이를 저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대 어려움을 틈 타 좋은 기회를 만들 것이다. 찬스가 한 번 오기에 잘 살리면 기회가 올 것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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