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리뷰] '아자르 결승골' 레알, 인테르에 2-0 승리..'한숨 돌렸다'
입력 : 2020.11.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인터 밀란을 격파하고 한숨을 돌렸다.

레알은 2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4차전에서 인테르에 2-0 승리를 거뒀다.

홈팀 인테르는 한다노비치(GK), 슈크리니아르, 더 브레이, 바스토니, 영, 하키미, 비달, 바렐라, 갈리아르디니, 라우타로, 루카쿠가 선발로 나섰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레알은 쿠르투아(GK), 카르바할, 멘디, 바란, 나초, 모드리치, 크로스, 외데고르, 바스케스, 아자르, 마리아노를 선발로 내세웠다.

레알은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갔다. 나초가 돌파하는 과정에서 수비수 발에 걸리며 넘어졌다. 주심은 곧바로 PK를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아자르는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레알에 1-0 리드를 안겼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레알은 인테르를 계속 압박했다.

전반 33분 인테르가 큰 변수를 맞았다. 비달이 주심에 항의하다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레알은 이 틈을 놓치지 않았고 계속 공격을 퍼부었다. 전반전은 레알이 앞선 상황에서 1-0으로 종료됐다.

후반전도 비슷한 양상으로 전개됐다. 인테르가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하긴 했지만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 오히려 후반 14분 레알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인테르의 의지를 꺾었다. 호드리구가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스코어를 2-0으로 벌렸다.

인테르는 마지막까지 공격을 시도했지만 이미 분위기는 레알에 완전히 넘어갔다. 레알은 영리하게 시간을 보냈고 경기는 2-0으로 종료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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