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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안산, 포르투 출신 까뇨뚜와 3년 연장 계약 합의

기사입력 : 2020.11.26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K리그2 안산 그리너스가 브라질 출신 까뇨뚜(23)와 3년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까뇨뚜는 지난 7월 추가 등록 기간에 안산에 합류했다. '왼발잡이'라는 애칭을 등록명으로 한 까뇨뚜는 후반기 13경기에 나서 1골 2도움을 올리며 안산에 순조롭게 적응했다.

안산은 까뇨뚜가 그동안 보여준 성실한 훈련 태도와 국내 선수들과 친화력, 근성있는 플레이를 높이 평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체력, 경기감각 저하에도 상대 수비를 압도하는 스피드와 드리블, 패싱 능력이 경기를 거듭할수록 나아졌다. 나이를 감안하면 내년에 더욱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안산 관계자는 "까뇨뚜는 경기당 12km를 뛴다. 외국인 선수가 풀타임을 뛰고도 후반 추가시간에 40m를 전력 질주해 상대의 볼을 걷어내는 모습은 쉽사리 보기 힘들다. 선수 장사를 잘하기로 소문난 포르투에서 두 차례 임대해 이적을 시도한 것만 봐도 가진 능력은 있다는 것"이라며 "안산의 빠듯한 예산 사정으로 선수가 만족할 만한 조건을 안겨주지 못했지만 더 큰 구단으로 이적할 수 있도록 최대한 돕겠다고 설득했다"고 재계약 배경을 전했다.

까뇨뚜는 브라질 명문 그레미오 유스 출신으로 16세와 19세 때 포르투갈 명문 FC포르투로 임대 이적해 활약했다. 당시 포르투는 풋살로 터득한 까뇨뚜의 드리블 능력과 볼 컨트롤, 프리킥 능력을 높이 평가해 이케르 카시야스와 함께 훈련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완전 영입을 시도했다. 이적료 협상 과정에서 포르투와 에이전트가 마찰을 빚어 이적이 무산된 까뇨뚜는 이후 정체기에 빠졌지만 안산에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까뇨뚜는 "가치를 인정해 준 안산 구단에 감사드린다. 한국에 오기 전 한국 축구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다. 16살 때 포르투에 가게 되면서 목표는 줄곧 유럽에 꽂혀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한국과 안산이 너무 마음에 든다. 아시아가 처음이었던 아내도 이곳 생활에 흡족해하고 있다"라고 만족해 했다.

이어 "코로나19로 4개월 가까이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정상적인 훈련도 하지 못한 건 처음이다보니 체력적으로 버겁게 느껴졌다. 정상적인 동계 훈련을 소화하면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확신한다. 다들 안산이 약체라고들 하지만 적절한 보강만 이뤄진다면 내년에 플레이오프 진출도 불가능하지 않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윤화섭 구단주는 재계약 체결식에서 "K리그 최종전에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열심히 뛰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 다치지 말고,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 바라며,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안산시민들을 위해 내년에 많은 득점을 기록해 주기를 바란다"라며 덕담을 건넸다.

K리그 첫 시즌을 마친 까뇨뚜는 브라질로 돌아가지 않고 국내에 머무르며 개인훈련을 실시하며 틈틈이 아내와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사진=안산 그리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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