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콜스에게 또 혼난 마르시알… “좋은 센터 포워드 아냐” 혹평
입력 : 2020.11.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폴 스콜스가 앙토니 마르시알을 향해 또다시 혹평했다.

스콜스는 영국 ‘BT 스포츠’를 통해 지난 24일 바샥셰히르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마르시알을 지적했다. 그는 “마르시알은 좋은 센터 포워드가 아니다. 그는 중앙 공격수로서의 움직임이나 힘이 없다”고 지적했다.

맨유는 바샥셰히르를 상대로 4-1 대승을 했다. 이 경기서 마르시알은 선발 출전해 82분을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교체아웃 됐다.

마르시알은 바샥셰히르를 상대로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섰다. 하지만 간간이 중앙으로 이동해 원톱으로 나선 에딘손 카바니와 중앙에서 공격을 시도했다. 스콜스는 “마르시알은 골문을 등지고 뛰는 것은 충분하지 않았다. 그가 공을 잡아서 상대와 대치하는 것은 다른 위치에 있을 때”라며 중앙에서의 위력이 없다고 지적했다.

스콜스의 마르시알에 대한 혹평은 이전에도 있었다. 지난 바샥셰히르와의 원정경기 뒤에도 “마르시알은 중앙에서 전진하려는 움직임이 없었다. 수비수 사이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며 이번과 마찬가지로 센터 포워드로서의 움직임이 미비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스콜스는 마르시알이 가진 능력을 기대했다. 그는 “마르시알은 기분파다. 1골을 뽑아내면 3~4골은 더 넣으려고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하려 한다”며 마르시알의 기세를 오르면 좋은 활약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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