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알리에게 손흥민이 경기전 보여준 우정
입력 : 2020.11.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손흥민과 델레 알리는 토트넘 내에서도 오랜 기간 우정을 쌓아온 베스트 프렌드라고 알려져있다. 서로 장난도 많이 치고 경기장 내에서도 좋은 호흡을 보여주었던 사이다.

그러나 델레 알리는 무리뉴 감독 부임 이후 급격한 기량 저하와 수염을 기르며 많은 국내 팬들에게 '뉴델리알리'라는 비판적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이런 상황속에서 가장 친한 친구이자 동료인 손흥민의 마음은 편하지 않았을 것이다. 승승장구 하고 있는 본인처럼 친구인 델레 알리도 다시 재기량을 찾고 함께 토트넘의 상승세를 이끌고 싶을 것이다.

이러한 장면이 오늘 새벽 유로파리그 경기 전 터널에서 나왔다.





누구보다 델레 알리를 진심으로 응원하고 격려하는 모습이 보여진다.



그 와중에도 둘은 골을 넣으면 찰칵 세레머니를 하겠다는 약속까지 한 모양이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델레 알리까지 기존의 폼을 되찾는다면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도 더 이상 불가능이라는 이야기를 듣지 않을 것이다.

기획취재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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